2015년 4월 6일 월요일

일루미나티 한국지부 오메가클럽

일루미나티 한국지부 오메가클럽


오메가클럽에 대한 제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규모가 커지고 화제가 된다 싶으면 소수의 회원들만을 대리고 종적을 감추던 그들이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경위는 무엇일까요?
일전에 오메가클럽 사이트가 막히고 오메가클럽 폐쇄 설이 나돌자, 내부자로부터 정보를 건네받은 몬타나는 오메가클럽이 폐쇄된 것이 아니고, 비공개 전환된 것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메가클럽 접속방법도 공개하였었는데요. 그때의 글 캡처 분입니다. 



이후 오메가클럽의 발 빠른 대처로 며칠 만에 다시 사이트 접속경로가 바뀌어버렸고, 결국 제 폭로글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게 될 그 글을 결국 저는 삭제할 수밖에 없었지요. 이후 오메가클럽을 예의주시하고 싶어도 눈에 보이질 않아서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비공개 전환된 오메가클럽의 접속경로를 알려주셨던 분과도 갑자기 연락이 끊기게 돼서 어떤 정보도 받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오메가클럽의 전신인 헤라에서 활동하던 때부터 여러 차례 번역 작업을 도와주셨던 분이고, 제가 오메가클럽에서 퇴출당한 이후에도 오메가클럽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주셨던 분이기에 상심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오늘날까지 오메가클럽의 접속경로를 묻는 쪽지를 못해도 천 개 이상은 받았을 겁니다. 몰라서 모른다고 답하였을 뿐인데, 제가 다시 오메가클럽에 들어간 것은 아니냐는 둥 의심을 하셨던 분들... 제가 오메가클럽 회원이라면 이 글을 쓸 수 있겠습니까?
최근 들어 오메가클럽에 대한 제보가 폭증하였고, 확인 결과 오메가클럽이 다시 기존의 도메인으로 접속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분들의 오메가클럽에 대한 글을 써주길 바라시는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고요. 하지만 그렇게 한다는 것이 무언가 석연치가 않았습니다. 얼마 안 가 오메가클럽이 또다시 비공개 전환할 것 같기도 했고, 무엇보다 글 작성 이후 받을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다음 모 카페에 올라온 글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저 문구에 저는 발끈할 수밖에 없었지요. 무엇보다도 전반적인 내용이 저에게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캡처 분으로 따오면 글을 알아볼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전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자니 유사 문서로 검색이 제한될 수 있어 적절히 조합하여 위 카페 글을 제 블로그로 옮겨보겠습니다. 










멤버스 인더 뉴스라는 구글 블로그의 이 글들은 사이트의 이 부분에 개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인터뷰 글들을 보시면 로열, 골든, 실버리 같은 용어들이 나오는데 오메가클럽 내의 등급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메인 페이지의 배지가 네 개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네 개의 등급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오메가클럽을 단순한 사교클럽으로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실체를 알 수 없는 단체가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랑스럽게 멤버십 카드를 들고 셀카들을 찍으셨는데 제가 이곳에 올린다고 문제 될 것은 없겠지요? 
몬타나는 이분들이 오메가클럽의 회원들이면서도 오메가클럽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 묻고 싶습니다. 자신들은 단순한 사교클럽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오메가클럽이 어째서 일루미나티라는 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지는 정작 오메가클럽의 상위 등급 회원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설사 오메가클럽 일루미나티 설이 황당무계한 음모설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거기에 이끌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설이 설사 난센스일지라도 그것을 믿고 그것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있다면 모종의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출저 : 몬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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