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7일 토요일

일루미나티의 외계인 어젠더

요즘 들어 부쩍 언론을 통해 UFO에 관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UFO 혹은 외계인에 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헐리웃의 단골소재가 되어왔다.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계인의 존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오래전부터 작동하고 있는 일루미나티의 외계인 어젠더가 결실을 맺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 된다.

헐리웃 영화를 통해서 묘사되고 있는 외계인의 모습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눠지고 있다. 지구와 인류에게 큰 애착을 가지고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선한 이미지를 가진 외계인과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무자비한 공격을 서슴지 않는 악한 이미지를 가진 외계인의 모습이 그것이다. ET라는 영화가 선한 이미지를 가진 외계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면, 최근에 상영되었던 Skyline, V라는 영화에서는 무자비하고 교활한 외계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세계정부주의자들이 UFO 혹은 외계인에 대한 믿음을 퍼뜨리는 데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목적이 있다고 본다.

먼저, 휴거 사건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 땅에 적그리스도의 나라(세계정부)를 세우려고 애쓰는 어둠의 세력들(세계정부주의자들)은 저들의 나라가 세워지기 전에 먼저 교회의 ‘휴거 사건’이 있을 것을 잘 알고 있다. 사탄 마귀 자신이 뛰어난 성경학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휴거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이것이 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발표를 해 버린다면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 땅에 적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려고 애쓰고 있는 저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것이다. 그래서 휴거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이것을 외계인이 납치해 간 것이라고 속이기 위해서(Skyline이라는 영화가 바로 휴거 사건을 외계인의 납치로 묘사하고 있다)  미리 각종 언론과 영화들을 통해서 외계인에 대한 믿음을 심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스카이라인의 한 장면 - UFO가 우주선으로 사람들을 끌어올리고 있다.   휴거(rapture)라는 단어 자체가 '끌어올린다' 뜻인 것이다. 


2. 세계를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오월동주’라는 말이 있다.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던 사람들도, 공동의 적(혹은 문제)을 만나게 될 때 함께 뭉칠 수 있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인 것이다. 이념과 종교적인 갈등으로 사분오열된 세계를 하나 되게 만들기 위해선 모든 사람들이 걱정해야 할 공동의 문제, 혹은 공동의 적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탄소가스 배출이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사이비 과학으로 온 세상 사람들이 염려해야 할 공동의 문제를 만들어낸 세계정부주의자들이, 또 다시 외계인이라고 하는 공동의 적(가상의 적)을 만들어 세계를 통합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3. 적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언론과 영화를 통해 묘사된 외계인의 모습에는 잔인한 침략자의 모습과 함께, 인류를 사랑하고 돕기 위해 애쓰는 선한 이미지가 공존한다고 했다. 세계정부주의자들이 '휴거 사건'과 연관해서 전파하고 있는 외계인의 모습이 잔인한 침략자의 모습이라면, 적그리스도와 연관된 외계인의 모습은 인류를 사랑하고 돕기 위해 애쓰는 하늘로부터 온 ‘초인적인 존재’, 바로 후자에 묘사된 외계인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라엘리안 무브먼트'라고 해서 외계인을 인류 탄생의 기원이라 믿고, 또 앞으로 세상이 혼란에 빠졌을 때 다시금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외계인이 와서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 믿는 이들이 있다. 적그리스도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로부터 온 신적인 존재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외계인 어젠더가 활용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일루미나티의 외계인 어젠더


출저 : 예레미야

댓글 2개:

  1. 아직까지 제가 봐왔던 일베충들을 보면 모두가 무교나 불교라 해도 기독교 인맥을 얻어서 자기가 벌이는짓들을 쉴드 칠거나 남을 괴롭 힐려고 기독교에 계속 다니면서 기독교인인척 했습니다.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님 게시글로 쓰신 외계인인 적그리스도를 좋게 표현하기 위한 영화다라는 주장과는 아에 반대로 실제 저 영화들은 외계인을 악의축으로 생각하고 내리까는 내용이고요.
    어디에도 그 휴거를 일으킨다는 외계인을 좋게 표현하는 부분이 없고 그 반대입니다. 그리고 제가 봐왔던 기독교인들 보면 대부분이 님이랑 비슷했었죠.
    왜 이럴까요?

    한국 기독교인들과 일베충들의 특징들을 보면 타종교나 먼가를 이익이나 재미를 위해 까댈때 자기편을 들어주는 인원수만 믿고 말이 안되는 논리를 우기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베충들은 자신들과 비슷하고 이용해먹기 좋은 한국 기독교 인맥을 쓸려고 한국 기독교로 몰려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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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젊은세대의 일베충들은 김대중이랑 노무현 정권때라서 박정희가 벌인 나쁜짓이나 피해자들 자료들을 봐가면서 커왔습니다.

    그렇기에 경험상 제가 봐왔던 박정희 지지자를 자처하는 일베충들은 수년동안 한두명 빼고 거의 대부분이 인간 말종중에서도 말종인 놈들뿐이었는데 이들 모두가 다 "기독교"인이었어요.

    마냑에 님 말대로 일루미나티 프레이슨 음모론 사상이 맞다고 해도 이런 어이가 없는 비난은 남들이 볼때는 단순한 악의 밖에 안느껴지고 기독교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겁니다.

    그런 이미지의 실추로 인간 쓰레기들이 끼리끼리 모일려고 기독교로 더욱더 몰려들고 기독교인들도 스스로 인정하는 개독교 이야기들이 계속 일어나는 거에요.

    2005년도 한국 종교인 숫자를 보면 한국은 기독교인이 많아질만한 역사도 없고 주위 국가들 모두가 기독교인이 아에 없거나 거의 없는데도 확인된것만 해도 국민 전체중 어른만으로도 30.5%라고 나올 정도로 혼자 특이한 나라입니다.

    이 이유가 머때문인지 기독교인들도 다 인정하는만큼 적당히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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