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5일 금요일

하늘의 모후를 숭배하는 교황 프란치스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이틀째 한국에서 처음 일반 대중과 함께한 미사인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교황은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면서 우리는 또한 한국교회의 어머니이신 그분께 간청한다”며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변화·쇄신하는 데 누룩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구했다.


* 2013년 3월 13일 교황으로 당선 된 프란치스코가 교황의 자격으로 처음으로 행한 공식행사가 바로, 그 다음 날 아침(3월 14일) 일찍이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찾아 성모 마리아 제단에 꽃을 바치고 기도를 올린 일이었다. 


이후로도 예수회 출신으로 처음으로 교황이 된 프란치스코는 성모(여신) 숭배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1534년 'Assumption Day'(성모 몽소 승천 축일, 8월 15일)에 맞춰 몽마르트의 노틀담 사원에서 조직된 예수회는 창립자인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의 성모 숭배 사상에 영향을 받아 천주교 안에서 성모 숭배 교리를 확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카톨릭 신학대학 후버 교수는 "로욜라에게 성모 마리아는 가장 중요한 존재이자 종교적 헌신의 근원이었으며, 예수회에 대대로 전수되었다. 예수회의 진정한 종교는 성모 마리아 숭배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개신교를 박멸하기 위해 세워진 로마 카톨릭의 비밀 조직인 예수회는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일소하고 자신들이 믿는 여신 세미라미스(성모)에 대한 신앙을 세상에 전파하는 것을 그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

예수회 출신 교황인 프란치스코가 예수회의 창립일이요, 성모 승천 축일인 8월 15일 대전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것도, 이 땅에 성모(여신) 숭배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신앙적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하늘의 모후를 숭배하고 전파하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예수회 출신 교황 프란치스코 

이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하늘의 모후”로 표현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성경에도 “하늘의 모후(하늘 황후, the Queen of Heaven)”라는 표현이 등장한다는 것이다(렘 7:18). 

예레미야 7장을 보면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타락한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은밀히 ‘하늘의 황후’인 여신 이쉬타르(세미라미스)를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결국 이 가증한 우상숭배의 죄로 인해 이스라엘이 멸망 받을 것을 말씀하시는 장면이 등장한다.

에스겔 8장에서는 또 성전 안에서 여인들이 세미라미스의 아들인 담무스를 위하여 통곡하며(겔 8:14), 성전을 등지고 동방 태양(니므롯)에게 경배하는 장로들의 모습을 보여주시면서(겔 8:16), 이 죄로 인해 결국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성전이 무너지고, 예루살렘이 멸망될 것을 선언하고 계신다.

이후로 태양신(니므롯)과 여신(세미라미스,이쉬타르)과 아들 신(담무스)을 섬기는 바벨론 종교와 혼합된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의 길을 가게 되었다. 

마리아를 ‘하늘의 모후’라 칭하며 자신들의 신앙적 뿌리가 바벨론 종교에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로마 카톨릭과 이에 동조하는 자들도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한 가지 더 가증스러운 것은 교황이 하늘의 황후인 세미라미스의 탄생 기념일인 4월 16일에 참담한 사고를 겪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이제 하늘의 모후가 세상을 떠난 날로 알려진 8월 15일에 이를 기념하는 미사에 초대해서 위로(?)하는 시간을 갖었다는 사실이다.  

성모(세미라미스)의 사제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교황이  하늘의 모후에게 숭고한 희생을 바친 이들을 위로하고 칭송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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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종교의 중심인 하늘의 황후 세미라미스가 아들 담무스를 안고 있는 형상  

하늘의 황후인 세미라미스(이쉬타르)와 그 아들 담무스를 섬기는 바벨론 신앙을 로마 카톨릭과 예수회가 성모 숭배로 교묘히 바꾸어 놓은 것이다.





  



출저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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