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경부터 일루미나티 회원설로 음모이론가들의 표적이 되었던 김세은.
한때 일루미나티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상위에 그의 이름과 일루미나티 김세은이 검색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일루미나티 한국지부 오메가클럽의 총수로도 알려져 있는데, 우선 나는 이것부터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일루미나티란 실제 하는가?'
일루미나티라는 이름의 단체가 실제 하는가 아닌가를 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혈통들과 미국의 연준의 실 소유주들 그리고 월가의 유태자본들이 세계를 배후에서 좌지우지한다는 설은 더이상 설이 아니며 사실이다.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가 그들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하게 표출하고 있지 않은가? 트럼프 마저도 질색하지만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이들을 두고 음모이론가들은 일루미나티 또는 그림자정부라 칭하고 있으며, 그런 막후의 강자들이 실제한다는 것이 중요하지 그들의 단체명이 무엇이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보헤미안그루브나 스컬앤본즈 그리고 CFR, 빌더버그클럽 등은 실제 하며, 명망 높은 해외 언론사들에서도 CFR과 빌더버그클럽과 같은 단체들의 기사는 흔히 볼 수 있다. 음모이론가들은 이들을 통칭하여 일루미나티라 칭하고, 한국의 대부분의 일루미나티 관련 포스팅들은 외국의 블로그나 뉴스 등에서 따온 것이 많기에 한국에서도 그림자정부보다는 일루미나티가 어느덧 세계를 배후에서 지배하는 세력들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따라서 일루미나티라는 단체가 존재하느냐 마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버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대중들로부터 일루미나티라고 불리는 막후 세력이 실제 한다는 것은 사실이고, 오직 그것만이 중요하다.
오래 전부터 김세은은 웹상에서 일루미나티 회원이자 일루미나티 한국지부 오메가클럽의 총수로 알려져왔다.
먼저 김세은은 오메가클럽의 총수가 아니다. 역정보다. 심지어 조직 내에서도 그의 위치는 불분명하다. 정말 최상위 포지션들과 실세들은 따로 있는데 그들은 인터넷 따위에 드러나있지 않으며,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다. 하지만 나는 이어지는 포스팅들에서 사회적으로 이름이 있는 그들 몇몇을 공개할 것이다. (만약 오메가클럽이 당신들이 주장하는 데로 그저 사교클럽에 불과하다면 나를 어떤 사유로도 제재할 근거는 없다.)
김세은은 단체 내에서 아웃사이더 느낌이었고, 심지어 내가 활동을 하던 시절에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때 회원들 사이에서 여러 풍문들이 나돌았는데 그가 어떤 임무를 부여받아 두문불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1년 만에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업로드했는데 머리를 상당히 기른 모습이었고, 나는 당시 이 사진을 보고 김세은이 세상과는 좀 동떨어져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오메가클럽에는 재력과 경력을 떠나서 실로 무서운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사람을 끄는 힘이 강한 사람들도 있었고, 계획 없이 움직이지 않는 전술가들도 있었다. 나조차도 한때 그런 몇몇 이들에게 깊이 매료되곤 했었다. 그런데 김세은은 매사에 차분하다는 것과 늘 어떤 생각에 골똘히 잠겨있는 듯이 보인다는 것 그리고 말하는 것마저도 귀찮아 보이더라는 얘기들을 들은 것이 전부다. 그리고 김세은이 인터넷에 나도는 수많은 풍문들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것까지.
이처럼 실제로 오메가클럽 내에서 그의 평판은 그리 위대하지 않았으며, 평범한 인물에 가까웠다. 그런데 왜 김세은은 일루미나티라고 불리는 세계를 배후에서 뒤흔드는 실제 하는 세력과 끊임없이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을 받았을까?
2012년 일루미나티 회의참석자 명단이라고 나돌던 문서다. 한국인의 이름이 4명 보이고, 뱅킹 앤 머니 그룹에 김세은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당시 그림자정부나 화폐전쟁, 빌더버그클럽 같은 서적들이 화재가 되었었고, 시대정신이나 엔드게임 같은 다큐들이 유튜브에서 붐을 일으키면서 국내 일루미나티 연구가 가장 활발할 때였고, 사람들은 이 허접해보이는 문서를 믿고 싶었던 것 같다. 김세은은 마녀사냥의 표적이 되었는데 때는 2012년이었다. 그후로 긴 세월이 지났는데 그 후, 김세은의 행적들을 보면 저 문서가 단순하게 짖꿎은 음모이론가들의 장난질이었으리라고 치부해도 될런지 조심스러울 정도다.
2015년에는 프리메이슨 한양롯지의 2014년 PAST MASTER인 D.A 클라크 머스틴(프리메이슨 33도 회원)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서로 친분이 있음이 밝혀졌고, 어느 오메가클럽 OT 참석자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OT에 참석한 사진을 일베에 유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검색하면 모두 나오므로 지면상 사진을 이 글에 실지는 않겠다.)
급기야 김세은은 자신이 일루미나티 회원이라는 것을 자백이라도 하듯이 일루미나티를 옹호하는 소설을 썼는데 바로 '커튼 뒤의 사람들'이다.
2012년, 일루미나티 회의참석자 명단이라는 그 허접해 보이는 문서가 웹에 떠돌고, 이후 그 문서에 기재되어 있던 한 남자의 지난 수년간의 행보.
무엇보다 김세은은 그림자정부의 행동대장 격인 조지 소로스를 동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로스는 헤지펀드의 대부로 미국 대선을 돈으로 움직이는 사나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절대적인 인물이며, 예전부터 그림자정부의 행동대장 또는 실세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기 소로스의 아들인 알렉스 소로스의 인스타그램이 있다.
아버지인 조지 소로스와 함께 찍은 사진들도 많은데 알렉스는 현재 소로스의 열린사회 재단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알렉스 소로스가 팔로잉한 461명의 팔로워 중 김세은이 보인다.
물론 김세은 또한 알렉스 소로스를 팔로잉 중이다. 아래 김세은의 팔로워 중 이낙희 이냐시오 신부도 보이는데 그는 악명 높은 오푸스데이다. 댄 브라운은 다빈치코드에서 오푸스데이와 시온수도회의 대립을 썼고, 천사와 악마에서 일루미나티를 주제로 다뤘다. 모두 연결고리가 있으며, 이 얘기 또한 차후에 할 것이다.
알렉스 소로스는 만 명이 넘는 팔로워 중 461명만 팔로잉을 했다. 자신의 지인만 팔로잉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여기에 김세은이 있다. 둘은 어떤 관계일까? 이것도 단순한 우연일까?
김세은은 더 이상 자신의 블로그에 에세이나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지 않는다. 블로그만 보면 매일 주식 매매일지만 올리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으로 보인다.
오늘 검색 중에 알게 된 것인데, 김세은이 자신의 블로그에 기독교 비판글을 올리면서 네이버의 대형 기독교 카페와 마찰을 빚은 일이 있고, 이 교회에서 일루미나티를 적 그리스도라 칭하며, 김세은을 악의 축으로 매도하며 교리를 진행한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김세은 일루미나티 설을 기독교인들이나 음모이론가들이 만들어내어, 귀가 얇고 눈이 흐린 누리꾼들이 퍼뜨린 허황된 음모론 정도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무슨 영문인지 일루미나티 김세은을 검색하면 검색상위 블로거들 대부분 김세은을 허황된 음모론의 희생양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이 있듯이, 김세은에게는 미스터리한 부분이 너무 많다.
나는 그가 일루미나티와 연결고리가 있다고 확신한다. 그것이 그의 실체지만 앞으로도 이 부분은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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