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티 김세은 의혹에 대한 결론
의혹
1. 2012년 일루미나티 집행 위원회 리스트
2012년 9월 중순부터 웹크롤러, 어바웃닷컴과 같은 외국 웹에서 먼저 이슈가 되었던 문건이죠. 뱅킹 앤 머니 그룹 네 번째 줄에 그의 이름이 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문건 자체가 조작이나 어느 할 짓 없는 외국인 음모론자의 유치한 장난이 아닌 신빙성 있는 자료라는 증거는 도대체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것입니까?
이 신뢰할 수 없는 문건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도 없는 비생산적인 일이라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2. 외국인들에게 일루미나티로 더 유명하다
외국에도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고, 믿고 싶어 하는 것만 믿는 눈먼 음모론자들은 다수 존재할 것입니다.
3. 투자의 귀재
김세은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매매일지를 작성합니다.
이 매매일지를 보고 일연동과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서는 김세은 씨가 그 어렵다는 선물옵션으로 연일 수익을 낸다는 것 자체가 전 세계 금융을 지배하는 일루미나티임을 입증하는 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그의 2014년 5월 14일의 매매내역입니다. 9시 2분부터 9시 57분까지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무려 366만 원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차트를 그리는 거대 자본의 핵심세력이라면 어째서 9시 57분에 전매로 시장을 나왔을까요? 오후 3시까지 내버려 두었다면 263.15P까지 올라 1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다른 날들도 대부분 이렇습니다. 수익을 거두긴 했어도 커다란 추세를 전부 거둔 날은 거의 없습니다.
즉, 투자에 상당한 실력이 있을지는 몰라도 차트를 그릴 수 있는 거대세력의 멤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정도 실적을 가졌다고 일루미나티 멤버다 운운하는 것은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4. 조지 소로스와의 인맥
조지 소로스, 사진이 말해주듯 커튼 뒤에서 자본으로 미국정부를 조종하는 그림자정부의 핵심 세력이지요.
김세은 씨의 페이스북 친구 목록에 조지 소로스가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 인물이 실제 조지 소로스일까요? 나이 84 먹은 노인이 왜 페이스북을? 지난 2013년 한 해에만 6조 가까운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페이스북을 할 시간이나 있을까요? 저는 이 조지 소로스의 계정이 가계정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일 그가 조지 소로스와 인맥이 있다면 사진에서처럼 소로스의 자서전을 따로 챙겨 볼 필요는 없었겠지요. 이미 충분히 잘 알고 있을 테니까요.
5. NWO를 옹호하는 시각을 지니고 있다
그림자정부와 NWO에 관한 고찰
지구는 인류의 90%를 죽이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사상이 다르다고 틀리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는 철저히 대중의 입장에서 사고하지만 어떤 이해심이 깊은 자들은 소수 엘리트들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부자다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도 그가 일루미나티라는 의혹을 사는 이유 중 하나일 텐데요. 대한민국에 부자 많습니다. 그걸 보고 일루미나티라고 치부하는 것은 초등학생 논리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결론
이제 결론을 내겠습니다. 제가 내리고 싶은 결론을 이미 일연동 한 회원분께서 내려주셨네요. 그대로 퍼왔습니다.
동의하는 바이구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전혀 의심받지 않아도 될 인물이 일루미나티라는 각인이 찍힌 채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이 상황이 말입니다.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은 확실히 비밀스럽습니다. 오늘날 그들은 60억에 달하는 인류 공동체를 속임수와 비밀을 통해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반세계화주의자로서 만약 진정한 진실을 발견했다면 저는 그것을 다른 이들과 마땅히 공유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시대에 무지와 공포, 혼란을 가져온 비밀의 커튼을 걷고 관용과 연대감이라는 새로운 정신을 창조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김세은 일루미나티 설은 진실과 동떨어진 허황된 음모론일 뿐입니다. 진정으로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을 연구하고 추적하고자 하는 분들은 더 이상 쓸데없는 역정보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저 : 몬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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